중소기업 정년 평균 만 55세
중소기업 정년 평균 만 55세
  • 이재현 기자
  • 호수 0
  • 승인 2012.06.14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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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채우고 퇴직하는 직장인은 절반도 안 돼
 

중소기업 중에는 직원의 정년이 정해져 있는 곳이 5곳 중 3곳 정도이며, 이들 기업의 평균 정년은 만 55세로 조사됐다. 그러나 실제 정년을 채우고 퇴직하는 직장인은 10명 중 4명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중소기업 275곳을 대상으로 ‘직원의 정년퇴직 연령’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정년퇴직 연령이 정해져 있다’고 답한 기업은 61.5%, 이들 기업의 평균 정년은 ‘만 55세’ 로 조사됐다.

반면, 전체 조사 기업 중 38.5%는 ‘정년퇴직 연령이 정해져 있지 않다’고 답했다. ‘직원들 중 정년까지 일하는 직원이 있는가’ 조사한 결과에서는 ‘전혀 없거나, 대부분 정년 전에 퇴사한다’는 답변이 42.6%로 높았다.

실제 최근 일 년 이내 퇴직한 만 40세 이상 직원의 평균연령은 만 51세로 평균(만 55세)보다 4년이 빨랐다. 또 만 55세 이상의 퇴직자는 전체의 33.6%에 그쳤다.

연령대별로는, ‘만 46세~만 50세’에 퇴직한 직원이 30.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만 51세~만 55세’ 퇴직한 직원이 24.5%로 많았으나, 40대 초반인 ‘만 41세~만 45세’에 퇴직한 직원도 20.8%로 5명중 1명에 달했다.

또 평균 정년으로 조사된 ‘만 55세’를 기준으로 ‘만 55세 이상’의 퇴직자는 33.6%에 그쳤고, 나머지 66.4%는 만55세 이전에 퇴직한 것으로 조사돼, 과반수 이상이 정년까지 일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 인사담당자들은 이들의 퇴직은 대부분 ‘자의적인 결정에 따른 것’(62.2%)이라고 답했으나, ‘기업의 구조조정/권고사직에 의해 퇴직한 경우가 더 많다’는 답변도 34.5%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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