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Biz Survey] 가족 ‘친구신청’ 40% “안 받아요”
[Weekly Biz Survey] 가족 ‘친구신청’ 40% “안 받아요”
  • 임종찬 기자
  • 호수 295
  • 승인 2018.07.02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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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7월 1일 서민 웃고 울린 설문조사 리뷰

가족 ‘친구신청’ 40% “안 받아요”

구직자 10명 중 4명은 가족·친척과 SNS 팔로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370명에게 “가족·친척과 SNS 팔로우를 맺는 편인지”를 묻자, 전체의 38.9%가 ‘전혀 맺지 않는다’고 말했다. ‘친한 관계에서만 팔로한다’도 44.9%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가족·친척과 SNS 팔로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SNS는 사생활이어서’가 50.7%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자유롭게 SNS를 이용하기 어려워져서(30.6%)’ ‘가족들이 간섭할 것 같아서(17.4%)’ 등의 순이었다.

“가족·친척에게 SNS 계정이 노출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54.9%가 ‘해당 계정의 사용 빈도를 줄인다’고 답했다. ‘계정을 탈퇴한다(29.2%)’ ‘새로운 계정을 만든다(9.7%)’는 응답도 있었다. ‘지금처럼 계속 이용한다’는 6.3%에 그쳤다.

응답자의 80.3%는 ‘현재 SNS를 이용하고 있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 SNS에 올리는 내용은 ‘일상글(59.9%)’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음식 사진(30%)’ ‘셀카 사진(8.1%)’ ‘연인 사진(1.7%)’ 등 순이었다. SNS에서 주로 팔로하는 사람으로는 ‘친구들(68%)’을 꼽았다. ‘SNS에서 만난 사람들’이 20.5%로 뒤를 이었다. ‘연예인(6.1%)’ ‘인기 있는 일반인(5.1%)’ 등도 있었다.

“육성 말고 뽑는다” 中企 핵심인재 확보

중소기업 인사담당자의 절반은 핵심인재가 필요한 경우 채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115명을 대상으로 ‘핵심인재 확보 방안’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48.7%가 ‘일반적인 채용전형으로 채용한다’고 답변했다. ‘사내에서 육성한다’가 29.6%로 뒤를 이었다. ‘국내외 대학 추천을 받아 채용한다(12.2%)’ ‘스카우트한다(7%)’ 등의 답변도 있었다.

‘가장 필요한 핵심인재 경력’으로는 ‘5~6년차(35.7%)’가 가장 많았다. 이어서 ‘3~4년차(30.4%)’ ‘7~8년차(18.3%)’ ‘1~2년차(8.7%)’ 등의 순이었다. 경력이 높은 ‘11년차 이상’은 3.4%에 그쳤다. 직급별로는 ‘과장급(40%)’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리급(38.3%)’ ‘사원급(11.3%)’ ‘차부장급(8.7%)’ ‘임원급(0.9%)’ 등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채용 시 적임자라고 생각하는 지원자의 특징’으로 ‘전문적인 지식(55.7%·복수응답)’을 꼽았다. ‘회사·사업 분야의 현재 상황을 제대로 인지(53%)’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뛰어난 통찰력·직관력(33.9%)’ ‘회사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이 구체적·현실적(23.5%)’ ‘과장하거나 허세부리지 않음(21.7%)’ ‘지원 분야에 뛰어난 자신감(20%)’ 등 순으로 나타났다.
임종찬 더스쿠프 기자 bellkic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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