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국제 항공여객수 434만명 최고 실적
지난달 국제 항공여객수가 역대 월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7월 국제선 여객이 본격적인 하계 휴가에 따른 여름성수기 도래와 일본ㆍ중국 관광객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10.2% 증가한 434만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미주노선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일본이 16.9%, 중국 12.6%, 동남아시아가 9.8% 늘었다. 국내선 여객의 경우에는 전년 동기(173만명)보다 6% 증가한 184만명을 운송했다. 하지만 국내ㆍ국제 항공화물은 29.4만t으로 전년보다 2.9% 감소했다.
국토해양부는 “7월 국내적으로는 하계 휴가철 시작,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대외적으로는 K-POP 신한류 열풍으로 인한 일본ㆍ중국 관광객 증가, 저비용항공사 운항 확대 등으로 항공여객이 전년대비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유럽재정위기 여파로 대외여건의 불확실성과 주요 수출품목 해외 생산 비중 확대 등으로 항공화물은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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