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Biz Survey] 알바 근무 환경 55% “안 변해”
[Weekly Biz Survey] 알바 근무 환경 55% “안 변해”
  • 임종찬 기자
  • 호수 270
  • 승인 2018.01.03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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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5일~12월 31일 서민 웃고 울린 설문조사 리뷰

알바 근무 환경, 55% “안 변해”

아르바이트 노동자 10명 중 절반은 2018년 아르바이트 근무환경이 2017년과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천국이 회원 1591명을 대상으로 ‘2018년 아르바이트 근무환경’을 조사한 결과, ‘전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55.1%를 기록했다. ‘좋아질 것’ ‘나빠질 것’은 각각 35.9%, 9%로 집계됐다.

희망하는 개선점으로는 ‘최저임금 준수(44.9%)’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는 ‘폭언 폭행 등 부당대우 근절(16%)’ ‘임금체불 근절(11.8%)’ ‘복지 확대(7.6%)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들의 2017년 근무환경 평가점수는 100점 만점 기준 66.2점이었다.

30대 신입 지원 이상한 일 아냐

취업난이 길어지면서 30대 신입 지원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386곳에 ‘30대 이상 신입 지원자가 있는지’를 물은 결과, 전체의 81%가 ‘그렇다’고 답했다. 2016년 대비 30대 지원자의 증가율을 묻는 질문에는 ‘증가했다’는 답변이 46%였다. ‘비슷했다’와 ‘감소했다’는 각각 42.3%, 11.7%였다.

신입 지원자 중 30대 이상 지원자의 비중은 평균 40%로 집계됐다. 30대 지원자가 늘어난 이유로는 ‘취업이 어려워서(31.8%)’가 가장 많았다. 응답 기업들은 30대 신입 사원이 조직에 미칠 영향으로 ‘위계질서 혼란 유발(36.4%)’을 꼽았다.

정보기술 수출 2018년에도…

제조업체의 절반은 2018년 수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제조업체 260곳에 ‘2018년 제조업 수출 전망’을 물은 결과, ‘2017년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54.2%를 기록했다. ‘2017년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은 17.7%에 그쳤다. ‘수출 증가 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2017년 대비 5~10%’라는 답변이 22.3%로 가장 많았다.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업종은 ‘정보기술(66.7%·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응답 기업들은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는 이유로 ‘신시장 개척 노력(23.8%)’을 꼽았다. ‘품질경쟁력 향상(18.9%)’ ‘경기 개선(18.4%)’ 등의 이유도 있었다.

직장인 10명 중 3명 코인 열풍에 합류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941명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투자’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31.3%가 ‘투자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투자한 이들 중 ‘이익을 봤다’는 응답자는 80.3%였다. ‘원금만 유지했다’ ‘손해 봤다’는 각각 13.2%, 6.4%였다. 투자 금액은 ‘100만원 미만’이 44.1%로 가장 많았다. ‘1000만원 이상’도 12.9%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암호화폐 투자로 생긴 습관·증상으로는 ‘수시로 인터넷 게시판 확인(39.7%·복수응답)’ ‘업무 집중도 하락(27.5%)’ 등이 있었다.
임종찬 더스쿠프 기자 bellkic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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