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직장인들의 1년 평균 독서량은 약 15권이고 연령이 낮을수록 독서량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39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독서량’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설문에 참가한 직장인들에게 평소 책을 자주 읽는편이라 생각하는지 질문했다. 그 결과 직장인 2명 중 1명(55.6%)은 ‘평소 책을 자주 읽는 편’이라 답했고 이들의 1년 평균 독서량은 14.8권인것으로 집계됐다. 즉 성인 1명이 한달에 책 1권 정도를 읽는 셈이다.
한편 이들이 밝힌 1년 평균 독서량은 연령이 낮을수록 조금 더 높았는데 △20대는 15.1권 △30대는 14.9권 △40대 이상은 13.8권으로 집계 됐다.
또한 직장인들은 책을 살 때 △신간도서 위주(17.9%)로 △주변 지인의 추천을 통해(15.9%) △신문/잡지 등의 광고(9.0%)를 보고 읽을 책을 선택한다고 답했다.
한편 바쁜 하루일과 중 직장인들은 언제 책을 가장 많이 읽을 수 있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는 △주말이나 휴가 등 휴식을 취하는 동안 읽는다는 의견이 35.9%로 가장 많았다. 근소한 차이로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시(33.3%)가 뒤를 이었고 다음으로 △잠자기 전(20.0%) △화장실에서(4.1%) △아침에 일어나자마자(3.3%) 등이라 답했다.
박정훈 기자 ted@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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