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에 죽는 건 피부만이 아니다
자외선에 죽는 건 피부만이 아니다
  • 고준영 기자
  • 호수 237
  • 승인 2017.04.27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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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퍼 점검ㆍ교체 팁

▲ 우천 시엔 시야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아진다.[사진=뉴시스]
67만여건. 지난 3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수다. 이 가운데 빗길 교통사고는 5만3000여건이다. 문제는 맑은날 발생한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2명꼴인 반면, 빗길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2.5명에 달한다는 점이다. 빗길에선 시야가 좁아져 작은 사고도 큰 사고도 번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우천 확률이 높은 봄여름, 시야 확보를 위해 와이퍼 점검에 신경써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자동차부품업체 보쉬가 와이퍼 점검ㆍ교체 팁을 소개했다.

와이퍼는 시야확보에 가장 중요한 자동차 소모품이다. 일반적으로 와이퍼의 교체 주기는 6~12개월인데,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엔 사용 빈도가 높아져 교체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 와이퍼를 교체할 때 가장 신경써야 할 점은 압력이 고르게 분산되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와이퍼가 유리면에 완전히 밀착돼야 선명한 시야를 확보하고, 소음과 떨림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와이퍼 교체 이후에도 얼룩이 남는다면 유막현상을 의심해야 한다. 유막현상은 물때와 오염물질, 배기가스의 기름 성분이 장시간 쌓여 생긴 자국이다. 유막은 빛을 산란시켜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스펀지에 중성세제나 유막제거제를 묻혀 닦아내야 한다. 아울러 강한 자외선은 고무로 된 와이퍼 블레이드의 수명을 단축시키기 때문에 주차는 가급적 그늘에 하는 것이 좋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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