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伊자동차시장 ‘나홀로’ 성장
현대기아차, 伊자동차시장 ‘나홀로’ 성장
  • 박용선 기자
  • 호수 1
  • 승인 2012.06.11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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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판매 벤츠, BMW, 토요타 제쳐

▲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글로벌 자동차시장 위축은 위기 진원지인 유럽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피아트, 폭스바겐, BMW, GM, 포드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가 주춤하고 있는 사이 ‘나홀로’ 성장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3% 줄었고, 지난달 판매량은 같은 기간 14.3% 감소한 14만7102대를 기록했다. 포드는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27.8% 줄어든 1만520대를 판매했고, 피아트(-11.4%), 폭스바겐(-15.7%), BMW(-14.0%), GM(-15.9%) 의 판매량도 크게 줄어들었다. 

현대∙기아차의 판매량은 반대로 늘고 있다. 기아차는 1~4월 전년 동기 대비 81.9% 증가한 2756대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지난해 5월 0.9%에서 1%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차는 0.3% 늘어난 4194대를 팔았고, 점유율은 0.4%포인트 오른 2.9%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의 총 시장점유율은 4.8%로 메르세데스 벤츠(4.5%)와 BMW(3.8%), 토요타(3.4%)보다 높다.

현대·기아차의 ‘나홀로’ 성장에 대해 전문가들은 "신차 출시와 현지 판매망 정비 등이 적절하게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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