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넷째주 서민 웃고 울린 Biz Sur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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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란 기자
  • 호수 232
  • 승인 2017.03.23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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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19일 설문조사 리뷰

직장인 10명 중 7명 “낮은 연봉으로 위축”

직장인 10명 중 7명은 낮은 연봉 때문에 위축됐던 경험이 있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534명에게 ‘본인의 낮은 연봉으로 위축된 경험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그 결과, 전체의 69.9%가 ‘그렇다’고 답했다. 재직 기업 형태별로는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응답 비율이 74.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견기업(63.2%)’ ‘대기업(52.7%)’ 등의 순이었다. 낮은 연봉 때문에 위축된 상황으로 ‘또래 친구들의 연봉이 더 높을 때(69.1%ㆍ복수응답)’를 첫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생활비가 빠듯할 때(46.9%)’ ‘취미생활 등을 즐길 여유가 없을 때(36.9%)’ 등의 의견이 있었다.

직장인 열에아홉 유연근무제 원해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유연근무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869명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의 91.1%가 유연근무제 도입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기업규모 별로는 대기업 직장인의 95%가 유연근무제 도입에 찬성한다고 답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중견기업(92.9%)’ ‘공기업ㆍ공공기관(90.5%)’ ‘외국계기업(90.4%)’ 등의 순이었다. 유연근무제 도입에 찬성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직장인의 75.3%(복수응답)가 ‘업무 효율성과 만족도가 크게 증가할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알바생 46% 일자리 시급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5명은 차기 대통령에게 바라는 정책으로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천국은 전국의 아르바이트생 1828명에게 ‘19대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을 물었다. 그중 ‘가장 필요한 정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전체의 46.1%가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성화’라고 답했다. ‘부정부패 척결’은 22.8%, ‘청년 관련 정책’은 10.8%였다. ‘아르바이트생을 위한 정책’으로는 ‘최저임금 인상(40.9%)’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고, ‘임금체불 근절(19.9%)’ ‘근무환경 개선(19.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차기 대통령을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국민과의 소통능력(42.3%)’을 꼽았다.

미혼 직장인 93% “결혼 후 맞벌이”
내 집 마련과 자녀 양육비 부담으로 직장인 대부분이 결혼 후 맞벌이를 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847명에게 ‘맞벌이 의향’을 물어본 결과, 미혼 직장인(534명)의 93.4%가 ‘맞벌이를 하겠다’고 답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 결과(80.9%)보다 12.5% 증가했다. 맞벌이를 하려는 이유로는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위해서(71.9%ㆍ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외벌이로는 생활비가 부족해서(68.1%)’ ‘노후 대비를 위해서(47.5%)’ ‘각자 자아실현을 할 수 있어서(34.5%)’ ‘자녀 양육비를 위해서(30.7%)’라는 답변도 있었다.
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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