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광역시의 주요 정책을 알리고 시민 의견도 수렴하는 정책방송토론회가 송도 갯벌타워에서 열렸습니다.
서해 평화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남북평화와 교류협력 전진기지 인천의 미래'란 주제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는데요.
토론회 현장, 김주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올 들어 두 번째 열린 정책방송토론회는 서해 위기 해결과 평화의 해법을 찾는 자리였습니다.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심화된 서해 평화의 위기를 어떻게 풀어나갈 지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유병균 인천시 경제협력관은 인천시 차원의 남북 교류협력 발전전략을 내놨습니다.
[현장음/인천시 유병균 경제협력관]
"남북교류협력을 위해 체육시설 등을 설립하며, 평화를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남북의 경계를 넘어 환황해권 거점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관석 국회의원은 정부 정책과 민관 시스템 구축뿐 아니라 일반시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음/윤관석 국회의원]"시민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남북평화포럼이나 가족연찬회 등에서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민배 인천발전연구원장은 북한경제가 중국에 편입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해주의 노동력과 한국의 기술과 자본이 결합하면 인천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의 평화와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중기 인하대 교수는 서해 연안 접경해역의 생태환경 보존과 평화공원 조성 추진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경인방송 주파수 90.7MHz와 NIB 남인천방송 등 지역 케이블티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생생히 전달될 예정입니다.
경인방송 김주현입니다. hahaha@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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