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식 쌍용차 사장

5월 중순 상견례를 한 쌍용차 노조는 7월 26일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후 노조 조합원 3356명이 투표에 참여해 2044명(61%)의 동의로 협상을 마무리했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5만원 인상이다. 별도 합의 사항으로 생산 장려금 400만원, 고용안정을 위한 미래발전 전망 협약 체결 등이 포함됐다. 미래발전 전망 협약서에는 쌍용차의 미래발전과 직원의 고용안정을 위한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 회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신시장 개척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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