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수출 ‘전진기지’ 구축
몽골 수출 ‘전진기지’ 구축
  • 노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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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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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이갑수 대표이사

▲ 이갑수 이마트 대표. [사진=뉴시스]
“몽골 수출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를 구축하게 됐다.” 몽골 시장 진출을 앞둔 이마트 이갑수(59) 대표가 한 말이다. 이마트는 오는 2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몽골 1호점’을 론칭한다. 몽골은 세계 10대 광물자원 부국이지만 제조업 기반이 취약하다. 그래서 국내 제조업체와 유통기업이 진출하기 좋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마트 몽골 1호점은 현지 기업에 로열티를 받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된다. 상품뿐만 아니라 점포 운영 방식 등도 수출하겠다는 전략에서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2013년 몽골 유통기업 알타이그룹의 스카이트레이딩(SKY Trading)과 협약을 맺었다. 이갑수 대표는 “향후 울란바토르에 2~3개의 매장을 추가로 운영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미정 더스쿠프 기자 noet85@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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