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종의 新車, 부산서 시동 걸다

2016 부산국제모터쇼 3~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려

▲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는 25개 완성차 업체가 참가해 232대의 차량을 선보인다.[사진=뉴시스]

부산에 전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3일 공식 개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3일부터 12일(2일은 프레스데이)까지 10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이 모터쇼는 2001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가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로 참가 업체와 전시장 면적이 전년 대비 14%가량 늘었다. 참여하는 완성차 업체수는 국내외 25곳에 이른다. 전시 차량수는 국산모델 91종과 해외모델 141종 등 총 232종이다. 이 가운데 46종은 이번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신형 모델이다. 참가 업체의 면면도 화려하다. 제네시스, 벤틀리, 야마하,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올해 신규로 참가한다. 폭스바겐,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기존에 참가했던 해외 유수의 업체들도 1000㎡(약 303평) 이상 규모의 전시장을 꾸리며 결전에 대비하고 있다.

부산 시내 곳곳에도 모터쇼 열기가 가득하다. 자동차와 문화ㆍ예술을 융합한 다양한 이벤트가 행사장 밖에서도 열리기 때문이다. 2016 부산국제모터쇼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고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車 가치 유지하는 ‘세가지 관리법’

내 車가 보내는 경고음 ‘운전대 떨림’

작은 긁힘은 그냥 두는 게 이득

차세대 기술, 미래車로 ‘헤쳐 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