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북 ‘세가지 스토리’
Weekly 북 ‘세가지 스토리’
  • 김미란 기자
  • 호수 192
  • 승인 2016.05.24 0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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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commendation

 
「법의 지도」
최승필 지음 | 헤이북스 펴냄

흔히 ‘법대로 하자’고 하는데 과연 법대로 하는 것이 옳을까? 법은 도덕의 최소한이지 사회 공동체 질서를 유지하는 완벽한 규칙은 아니다. 이 책은 법전이라는 진부한 규범이 아닌 시대와 상황에 따라 매 순간 새로운 모습으로 변해가는 거대한 반응체로서의 법을 말한다. 법은 같은 시대 사람들의 합의로 만들어진, 현상을 가장 잘 반영하는 유용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묻고, 묻지 못한 이야기」
문선희 지음 | 난다 펴냄

광주 출신으로 무등산 자락에서 자란 저자는 1980년에 18개월 된 아기였고, 홍역에 걸렸음에도 시내 병원에 가지 못해 죽을 고비에 있었다. 스스로 떠올린 기억이 아니라 당시 초등학생이던 언니와 오빠들의 기억이다. 이 책은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80명을 인터뷰한 기록이다. 그들이 살았던 골목을 걸으며 그들이 직접 겪은 ‘그 일’에 대한 증언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본성이 답이다」
전중환 지음 | 사이언스북스 펴냄

지난 2010년, 진화 심리학이라는 최신의 과학 이론을 바탕으로 「오래된 연장통」을 출간해 한국 사회 전체에 큰 화제를 불러왔던 전중환 경희대 교수. 그가 이번엔 한국이라는 정치ㆍ사회적 환경으로 시야를 넓고 깊게 확장해 우리 사회가 처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동시에 보다 나은 사회, 이타적이고 협동적인 사회로 나아가게 만들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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