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graphics] 청소년 절반, 신의 직장 꿈꾸다
[Infographics] 청소년 절반, 신의 직장 꿈꾸다
  • 이호 기자
  • 호수 190
  • 승인 2016.05.09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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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청소년 통계 보니…

▲ 2014년 9~24세 청소년의 사망원인은 자살이 가장 많았다. 10만명당 7.4명을 기록했다. 10년 전에는 운수사고가 많았으나 2007년부터 자살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사진=뉴시스]
13~24세 청소년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직장은 어디일까. 답은 역시 神의 직장이다. 청소년의 절반 가까이인 41.8%가 국가기관(23.7%)과 공사를 포함한 공기업(18.1%)을 꼽았다. 대기업은 20.0%로 뒤를 이었다.

특이한 점은 취업의 어려움으로 10명 중 1명꼴인 9.8%가 자영업을 선택했다는 거다. 이같은 현상은 직업선택 요인 분석에도 드러난다. 통계청이 조사한 2016 청소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안정성(22.8%)과 수입(27.0%)이 적성ㆍ흥미(33.2%)보다 높았다. 발전성은 5.4%에 불과했다.

최근 문제시되고 있는 스마트폰 중독은 어떨까. 2011년 11.4%였던 10대의 스마트폰 중독률은 2014년 29.2%로 2배 이상 상승했다. 20대 중독율도 2011년 10.4%에서 2014년 19.6%로 높아졌다. 학교급별로 보면 중학생이 33.0%로 고등학생 27.7%, 대학생 20.5%보다 스마트폰 중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9세부터 24세에 이르는 청소년 인구가 매년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78년 1364만명이던 청소년 인구는 올해 937만명으로 줄었다. 2060년에는 501만명으로 감소해 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1.4%로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증가했다. 2014년 6만8000명에서 지난해 8만3000명으로 21.7% 늘었다.

이호 더스쿠프 기자 rombo7@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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