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청소년 통계 보니…

특이한 점은 취업의 어려움으로 10명 중 1명꼴인 9.8%가 자영업을 선택했다는 거다. 이같은 현상은 직업선택 요인 분석에도 드러난다. 통계청이 조사한 2016 청소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안정성(22.8%)과 수입(27.0%)이 적성ㆍ흥미(33.2%)보다 높았다. 발전성은 5.4%에 불과했다.
최근 문제시되고 있는 스마트폰 중독은 어떨까. 2011년 11.4%였던 10대의 스마트폰 중독률은 2014년 29.2%로 2배 이상 상승했다. 20대 중독율도 2011년 10.4%에서 2014년 19.6%로 높아졌다. 학교급별로 보면 중학생이 33.0%로 고등학생 27.7%, 대학생 20.5%보다 스마트폰 중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9세부터 24세에 이르는 청소년 인구가 매년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78년 1364만명이던 청소년 인구는 올해 937만명으로 줄었다. 2060년에는 501만명으로 감소해 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1.4%로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증가했다. 2014년 6만8000명에서 지난해 8만3000명으로 21.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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