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북 ‘세가지 스토리’

Book Recommendation

「상상이 실현한 세상, 무한성장 사회」
김준상ㆍ변상규 지음 | 에이지21 펴냄

인류가 상상하던 세상은 정말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줄까. 이 책은 영화 속 상상으로 그리던 미래의 세계를 해부한다. 미래에 펼쳐지는 첨단기술의 신기한 모습이나 특징들을 단순히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첨단기술이 펼치는 신세계의 모습을 이론과 실증 연구를 가미해 자세히 분석한다. 특히 ‘디지털 신인류’라는 주역을 등장시켜 새로운 사회의 모습을 완성한다.

「왜 학교는 질문을 가르치지 않는가」
황주환 지음 | 갈라파고스 펴냄

학교는 질문을 허락하지 않고 복종과 주입을 강요해왔다. 5지선다형에서만 정답을 찾을 뿐이다. 학교는 더 이상 학생들에게 행복한 곳이 아니다. 또 다른 경쟁사회다. 시골교사 황주환은 어떻게 학교가 학생들에게 억압과 굴종의 공간이 돼버렸는지 그 이유를 추적해간다. 암울한 현실을 얘기하지만 결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길을 찾아가는 이정표를 제시한다.

「어떻게 말할까」
로버트 볼튼 지음 | 페가수스 펴냄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괜히 말했다가 관계만 나빠지는 거 아닐까요.” 마음 속 생각이나 의견을 이야기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매일 수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지만,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일은 힘들어한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가 6년여의 조사ㆍ연구 끝에 얻은 ‘자기 의견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김미란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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