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융감독원장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대출을 회수해 가면서 일시적으로 유동성 부족에 처한 정상 기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아울러 워크아웃 졸업 후 자금난으로 워크아웃을 재신청하지 않도록 금리 인상을 자제하고 채무상환 유예기간을 충분히 부여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진 원장은 “정책적 측면에서 검토할 부분이나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 빠르게 처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는 시중은행 4곳의 기업구조조정 담당 부행장과 구조조정 진행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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