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만에 돌아온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4: 대륙이동설'이 이번에는 화끈한 4DX로 업그레이드돼 나타났다.
'아이스 에이지4: 대륙이동설'은 개봉 하자마자 전 세계 30개국의 박스오피스 1위를 휩쓰는 등 여전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갑작스러운 대륙 이동으로 가족과 이별하게 된 주인공 '매니' '디에고' '시드'의 바다 위 여정을 그린 이번 작품은 이들이 여행 중 무시무시한 해적단과 마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이번 4편에서는 사실감 넘치는 3D 입체 화면에 물, 바람, 모션 등 시원 짜릿한 4DX 효과가 맞물려 올 여름 더위를 잊게 할 최고의 '피서용' 가족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예를 들어 주인공들이 폭풍 몰아치는 바다를 항해하는 장면에선 놀이기구를 탄 듯 앞뒤 좌우로 움직이는 좌석의 모션 효과와 사방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효과가 만나 상쾌한 느낌을 준다.
특히 영화 후반부 주인공들이 빙하 배를 차지하기 위해 해적단에 맞서 벌이는 전투 신이 압권이라는 평이다. 빙하 배 갑판 위에서 펼치는 주인공들의 아기자기한 코믹 액션 신은 좌석에서 나오는 진동, 모션 효과와 발목을 간질이는 티클러(tickler) 효과 등의 4DX가 더해져, 주인공들이 마치 스크린 밖으로 튀어나올 것만 같은 생동감 넘치는 장면으로 재탄생됐다.
'아이스 에이지4: 대륙이동설'은 25일 전국 CGV 오감체험상영관 4DX 15개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기수기자 dragon@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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