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commendation

「한국을 뒤흔든 금융권력」
윤재섭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1997년 외환위기, 2003년 신용카드 대란 사태, 2011년 저축은행 부실 사태. 정치권력은 탐욕에 눈이 멀어 금융시장을 통해 정치자금을 조달하려 했다. 또 표심을 얻기 위해 시장원리에 맡겨야 할 가격에 개입해 시장을 어지럽혔다. 저자는 더 늦기 전에 정치권력의 외압을 차단할 수 있는 강력한 원칙을 세우고, 능력 있는 금융 전문가들 손에 시장을 맡길 것을 당부한다.
「생각을 확장하다」
슐로모 브레즈니츠·콜린스 헤밍웨이 지음 | 흐름출판 펴냄
여전히 ‘뇌’는 어렵고, 과학자들만이 다룰 수 있는 전문적인 영역으로 여겨진다. 세계적인 인지심리학자이자 뇌과학자인 저자는 일상에서 쓰는 쉬운 말로 뇌의 작동원리를 알려준다. 또, 더 복잡한 일, 능력 이상의 과제에 도전할수록 인지력은 향상된다고 주장한다. 두뇌 활동을 촉진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여러 가지 과제를 해결하는 법도 알려준다.
「정치를 종교로 만든 사람들」
강준만 지음 | 인물과 사상사 펴냄
정치·사회·언론·역사·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 저술 활동을 펼쳐온 강준만 교수가 이번에는 야당 분열과 분당의 내막에 대해 말한다. 그는 ‘정치의 종교화’ ‘인물중심주의’ ‘지도자 숭배’를 원인으로 꼽으며 ‘정책’과 ‘이슈’보단 자신이 추종하는 인물 중심으로 모든 걸 환원하는 행태가 정치를 피폐하게 만들고, 소통과 화합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한다.
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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