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에게 딱 맞는 ‘세가지 중고車’
초보에게 딱 맞는 ‘세가지 중고車’
  • 고준영 기자
  • 호수 179
  • 승인 2016.02.23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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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극복하는 車테크 Step 82.

▲ 중고차 구매는 초보운전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다.[사진=뉴시스]
첫 차를 산다는 것은 가슴 설레는 일이다. 하지만 설렘만큼이나 고민과 어려움도 많다. 생애 첫 차의 구매자 대부분이 초보 운전자일 가능성이 높아서다. 이들이 성능ㆍ옵션ㆍ가격 등을 따지는 일은 쉽지 않다. 운전 실력이 부족한 데다 경험도 일천하기 때문이다. 이럴 땐 비싸고 좋은 새 차보다는 저렴한 중고차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중고차 사이트 카즈가 최근 초보 운전자에게 딱 맞는 세가지 모델을 추천했다. 구매비용의 상한선은 400만원이다. 첫째 모델은 기아차의 ‘모닝 1.0 LX’. 17㎞/L의 높은 연비가 장점이다. ABS(바퀴 잠김 현상을 막는 특수브레이크)를 장착해 안정성도 강화했다. 이전 모델보다 차체의 강판비율도 높였다. 최고 출력 82마력, 최대 토크 9.6㎏ㆍm의 주행성능을 갖췄다. 중고시장에서는 2006년형 모델이 3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둘째 추천모델은 닛산의 ‘큐브’다. 소형 승용차 가운데서도 넓은 내부공간을 자랑한다. 주행 성능은 최고 출력 98마력에 최대 토크 14.0㎏ㆍm다. 연비는 16㎞/L에 달한다. 중고 시장에서 2007년형 모델의 최저가는 370만원이다. 셋째 모델은 볼보의 ‘S80’이다. 이 차는 외부충격으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하는 데 중점을 뒀다. 측면 충격 보호시스템과 경추 보호 시스템을 적용한 덕분이다. 편안한 시트는 안정감을 더해준다. 주행성능은 최고 출력 163마력에 최대 토크 40.8㎏ㆍm, 연비는 15.2㎞/L다. 중고차 시장에서 2007년형 모델의 최저가는 330만원이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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