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 리포트 분석
국내 증시가 모처럼 상승세를 탔다. 국제유가가 급등한 덕분이다. 여기에 미국 기준금리 인상 지연 가능성도 호재가 됐다. 17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월 회의록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기로 논의했다. 한 주간 증권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채권ㆍ증권ㆍ스몰캡 등의 투자 전략과 추천 종목을 정리했다.
Bond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하지만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높아졌다. 금리인하에 찬성하는 ‘소수 의견’이 나와서다. 하성근 금통위원은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0%에서 0.25% 포인트 내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시장에서는 하 위원의 소수의견을 금리인하의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다. 채권시장에서 국채 3년물 시장금리가 1.49%였다가 하 의원이 소수의견을 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1.42%대로 급락한 이유다.
Fund
브릭스(BRICs)가 저물고 난 글로벌 펀드 시장의 빈자리에 틱스(TICKs)가 파고들고 있다. 틱스는 기존 브릭스 국가 중 중국과 인도에 한국과 대만을 더한 4개국을 의미한다. 실제로 브릭스 펀드의 운용 규모는 크게 감소했다.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이들의 투자 매력이 급속도로 하락하고 있어서다. 대신 IT 기술력에 강점을 갖고 있는 틱스 시장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신흥국 펀드에서 틱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4월 40%에서 최근 54%까지 대폭 증가했다.
Stock
Small Cap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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