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호남고속도로 (구)양촌휴게소와 지방도 68호선을 연결하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이 25일 오후 3시부터 개통된다고 24일 밝혔다.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은 고속도로 내 시설과 지역 내 도로를 연결해 하이패스 차량이 고속도로에 쉽게 진출입 할 수 있도록 한 소규모 나들목이다.
정부는 지난 2010년 3월 하이패스 나들목 전용 계획을 수립한 뒤, 시범사업으로 경부고속도로 통도사와 호남고속도로 양촌 두 곳을 선정했다. 양촌 하이패스 나들목은 지난해 10월 공사에 들어가 이번에 개통하게 됐다.
양촌 하이패스 나들목은 고속도로 양방향 진출입이 가능하며, 진출입 교통량을 고려해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만 운영된다.
이 나들목 개통으로 기존 논산과 계룡의 정규 나들목을 이용하던 운전자는 이동거리가 최대 13㎞ 단축되는 것은 물론 연간 10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기수 기자 dragon@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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