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에게 주식 무상 증여한 이명근 성우하이텍 회장

이번에 이 회장이 내놓은 주식은 전체 발행주식(6000만주)의 3.05%에 해당하는 양이다. 성우하이텍 관계자는 “이 회장의 이번 결정은 성우하이텍이 1997년 인도에 처음 진출한 이후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회사(75위)에 선정되기까지 고생한 직원의 노고에 대한 보상 차원”이라고 전했다.
법인의 최대주주가 모든 직원에게 주식 일부를 무상으로 지급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성우하이텍은 차체제작 전문업체로 부산 정관과 경남 양산에 국내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도·중국·체코·슬로바키아·러시아·우즈베키스탄·독일 등 해외에는 12개 법인이 있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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