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 리포트 분석
국내 증시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의 대량 매도에 1950포인트선마저 내줬다. 특히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가 재정이 악화되고 있는 중동계 자금의 이탈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부족해진 재정을 충당하기 위해 자금을 빼고 있다. 한 주간 증권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채권ㆍ증권ㆍ스몰캡ㆍ펀드 등의 투자 전략과 추천 종목을 정리했다.
Bond
약세를 보이던 채권시장이 강세로 전환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경기 우려 발언이 원인이다. 올해의 마지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개최된 10일 이 총재는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생각보다 약하고 유가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며 “우리나라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는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신흥국”이라고 말했다. 내년 3%대로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만만치 않은 상황. 투자자들은 이제 글로벌 자본시장의 변동성에 주목하고 있다.
Fund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금리 인상 이후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주식 ETF로는 4개월 연속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특히 미국 주식 ETF로의 자금 유입 증가세가 빠르다. 신흥국에 머물러 있던 자금이 점차 선진국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신흥국 주식 ETF에서는 자금 유입 규모가 크게 감소했고, 아시아(일본제외) 주식 ETF는 순유출로 전환했다.
Stock
Small Cap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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