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갯바위 고립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10분쯤 비닷물이 들어오는 것을 모르고 물놀이를 하다 갯바위에 고립된 33살 곽모씨 등 6명이 긴급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 보다 20분 앞선 이날 오후 5시50분쯤 왕산해수욕장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고립된 50살 이모씨 등 2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인천해경은 인천 앞바다는 밀물과 썰물 차가 심한 곳으로 갯바위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물때를 확인하는 등 갹벌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영철 기자 wyatt@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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