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딱딱한 지표와 통계 대신 우리 일상을 통해 내년의 트렌드를 보여 주는 생활 문화 트렌드서다. 내년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는 ‘그들의 은밀한 취향’이다. 취향을 숨기는 사람들과 과시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따라 하는 사람들. 취향의 시대를 맞은 그들이 만들어 갈 2016년을 한 걸음 앞서 만나 보자. 불황을 헤쳐 갈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016 한국이 열광할 12가지 트렌드」
KOTRA 지음 | 알키 펴냄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첫째 조건은 최고가 아니라 최초가 되는 것. 새로운 아이템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선점하고 싶은 이가 세계 트렌드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전 세계 소비자들은 지금 무엇에 열광하고 있을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전 세계 주재원이 올해 곳곳에서 발견한 12가지 트렌드를 통해 세계의 현재와 기회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다.

「작은 선술집, 오술차의 기적」
엄륭·김경환 지음 | 쌤앤파커스 펴냄

서울의 어느 허름한 선술집이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 집의 주인들은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월급쟁이였다. 놀기 위해 장사를 시작했다는 그들. 하지만 누구보다 예리하게 이 시대가 요구하는 술집의 콘셉트를 간파했다. 모든 메뉴는 5900원, 혼자서도 편하게 술 마실 수 있는 곳. 이 책에는 초보 장사꾼들이 특별한 선술집을 일궈낸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정리 | 박소현 기자 psh056@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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