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화 의혹, 검찰 수사결과 사실 아닌 것으로 밝혀져"
권재진 법무부장관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민주통합당이 주장하는 '표적수사'와 관련해 "검찰에서 정치적 고려로 야당에 대해 편파적으로 수사한 일이 없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검찰은 오로지 법과 원칙, 이 두 가지에 근거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른 정치적 고려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권 장관은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를 추천했다는 점과 관련해서는 "인사는 능력과 전문성, 품성을 고려해 실시한 것"이라며 "언론 등에서 제기되는 의혹들은 검찰 수사 결과 사실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19대 국회에서의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구성 필요성과 관련해서는 "18대 국회 사개특위에서 사법제도 전반에 대한 필요한 제도개선이 완료됐다"며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이 시급하고 미진한 것은 국민적 공감대 위에서 심도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준 기자 goodman@itvfm.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