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최 사장은 지난 4일 충남 보령 보령댐관리단 기자간담회에서 “수도 생산원가는 인건비, 약품, 운영경비, 시설 교체 등에 쓰이는데 원가의 84%밖에 받지 못한다는 건 약 16%의 시설 투자를 못하고 있다는 얘기”라면서 “국민을 위해서라도 수도요금을 제대로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자원공사가 받는 수도요금은 1조1000억원인데 2조원에 이르는 정수기 시장규모보다도 적다”면서 “공적 영역은 반드시 원가 수준으로 받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번에 요금을 올리는 게 어렵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올릴 생각”이라면서 “현재 이 방안을 국토부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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