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복인 KT&G 사장

백복인(49) KT&G 사장이 지난 10월 28일 새로운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상상실현위원회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 위원회는 기업 문화를 진단하고 바람직한 변화의 방향과 대안을 제시해 조직 내·외부를 아우르는 소통 플랫폼 역할을 담당한다. 백복인 사장과 윤석철 서울대 명예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외부 전문가, 회사 임직원 등이 참여한다.
인원은 총 9명이다. 위원회는 올해의 개선 과제로 3가지 주제를 정했다. 일과 가정의 양립, 현장 중심의 스킨십 강화, 조직 내 계층 간 화합 등이다. 이를 통해 사람 중심의 배려 문화를 정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효율적인 소통을 위해 사내 전산망, 인터뷰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임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백복인 사장은 “이번 상상실현위원회 출범을 통해 기업 문화를 성장시킬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해 더욱 신뢰받고 성숙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나부터 솔선수범해 현장 중심의 소통 경영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소현 더스쿠프 기자 psh056@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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