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이제 ‘진짜 홈플러스’의 모습을 재창조하자”면서 “고객과 직원, 협력회사, 사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도 사장은 이번 주주 변경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고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매각이 마무리돼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새로운 주주 MBK파트너스는 2년간 1조원을 투자하는 등 홈플러스의 재도약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MBK파트너스가 영국 유통업체인 테스코보다 한국 시장의 특수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도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도 사장은 투자금으로 대형마트 신규 출점, 기존 점포 리모델링,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소규모 점포 확대,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 등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소현 더스쿠프 기자 psh056@thescoop.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