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지고 강해졌다

BMW 뉴 7시리즈 출시

▲ BMW가 7시리즈에 각종 첨단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모델을 출시했다.[사진=BMW코리아 제공]

BMW코리아가 10월 14일 ‘뉴 7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뉴 7시리즈는 강력한 성능이 강점이다. ‘뉴 730d xDrive’와 ‘730Ld xDrive’는 3.0L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 출력은 265마력, 최대토크 63.3㎏ㆍ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솔린 모델인 ‘뉴 750Li xDrive’는 BMW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66.3㎏ㆍm의 힘을 뿜어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5초만에 도달한다.

디자인도 한층 개선됐다. 강렬한 느낌을 더한 전면 키드니그릴은 ‘액티브 에어 스트림’을 적용했다. 평상시에는 그릴을 닫고 고속 주행으로 엔진 냉각이 필요할 때만 열린다. 디스플레이 패널이 장착된 스마트키와 제스처콘트롤 등 각종 신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터치패널 스크린이 적용된 스마트키로 도어의 개폐 여부와 주행가능거리, 차량의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BMW코리아는 뉴 7시리즈 고객만을 위한 ‘BMW 엑셀런스클럽(BMW Excellence Club)’도 운영한다.

뉴 7시리즈를 구입하는 고객은 자동으로 가입되며, 기존 2년의 차량 보증기간은 3년으로 연장된다. 판매 가격은 ▲뉴 730d x드라이브 1억3130만원 ▲뉴 730Ld x드라이브 1억4160만원 ▲뉴 750Li x드라이브 1억8990만원 ▲뉴 750Li x드라이브 프레스티지 1억9200만원이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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