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가 2016~2030년 15년 동안 추진할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집대성한 책이다. 그 목표는 2015년 9월 UN 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됐다.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로 불리는 저자는 기후, 생물다양성, 자연환경 등을 변화시키는 인간 활동의 한계선인 ‘지구위험한계선’이라는 핵심 개념을 제시한다. 지구촌 상황을 이해하고 미래 전망을 알 수 있다.

「행동하는 용기」
벤 S. 버냉키 지음 | 까치 펴냄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그 중심에 한 남자가 있었다. 2006~2014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벤 S. 버냉키다. 이 책은 그의 자서전이다. 그는 자신의 인생 전체를 회고하면서 특히 금융 위기 당시의 상황과 그 여파를 상세하게 전하고 있다. 또한 그는 연준의 역사와 기능, 미국 통화 정책의 역사 등 경제학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박종훈의 대담한 경제」
박종훈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경제학 박사이자 경제 기자인 저자는 현장에서 체득한 한국 정부의 경제 정책 흐름과 경제 상황을 날카롭게 진단한다. 또한 해외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여러 가지 경제 현상의 원인을 분석하고 곧 다가올 최악의 장기 불황의 위협에서 한국 경제를 구할 대안을 모색한다. 눈에 보이는 사실 그 이면에 숨겨진 문제의 본질을 꿰뚫고 우리 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박소현 더스쿠프 기자 psh056@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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