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 팬택 인수 자금 납입 완료

컨소시엄은 팬택 인력 500명가량을 신설 법인으로 고용 승계하고 애프터서비스(AS)센터 일부, 생산설비 일부도 인수한다. 최종 인수대금은 496억원이다. 팬택의 새 주인이 될 컨소시엄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인도네시아 모바일 시장을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연구개발(R&D)의 거점은 국내에 두고 생산·유통은 현지 합작사에 맡기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오는 16일 관계인 집회와 법원의 최종 인가를 거쳐 팬택의 새 주인으로 확정된다. 새로 태어날 팬택은 모바일 시장과 더불어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주목하고 뉴 팬택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정준 쏠리드 대표는 “뉴 팬택은 팬택의 기술력과 가치를 넘는 고차원의 가치를 추구할 것”이라면서 “팬택은 ICT 업계에서 ‘파괴적 혁신가’로 재도약할 수 있다”며 의지를 다졌다.
김은경 더스쿠프 기자 kekisa@thescoop.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