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호 SK플래닛 CTO

‘테크놀로지와 O2O커머스의 만남’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전윤호 SK플래닛 CTO(최고기술책임자)는 기조연설자로 나서 향후 O2O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그는 “온라인 세상이 오프라인과 닮아가고 있다”며 “많은 기업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의 기술투자에 나서고 있는 건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경험을 이미 쇼핑 영역에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CTO는 이 자리에서 다양한 신용카드와 멤버십을 한 장의 카드로 제공하는 ‘올인원 카드’ 기술 개발 과정도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SK플래닛은 기계학습(머신러닝) 기술의 한 분야인 딥러닝을 활용, 사진 찍는 것만으로 신용카드의 입력을 대신할 수 있는 기술을 ‘시럽 페이’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11번가 일부 상품에 적용돼 있다. 시럽 페이는 SK플래닛의 간편결제 서비스다.
김은경 더스쿠프 기자 kekisa@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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