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설문조사, 4곳 중 1곳은 경영악화 전망

한ㆍ중 FTA 발효 이후 몇 년을 버틸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는 ‘시기와 관계없이 버티기 힘들 것’이라는 응답이 40%로 가장 높았다. 한ㆍ중 FTA 정식 발효에 대비한 투자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52.7%가 투자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고, 투자계획이 있다고 답한 업체는 3%에 그쳤다. 한재권 중기중앙회 섬유산업위원회 위원장은 “중소기업이 국가경제 발전 차원에서 한ㆍ중 FTA의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지만 산업계 피해는 우려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섬유ㆍ의류 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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