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플대학 업체 측에 따르면 지하철역사 매장에 대한 점주들의 평도 좋다. 이유는 고정 유동 인구 확보 대비 임차료가 저렴하고 로드샵보다 날씨와 계절 영향을 적게 받으면서 고정 고객을 만들 수 있어 매출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중이다. 아울러 역사상권의 특성상 아침부터 영업을 시작하지만 로드샵 카페보다 마감을 빠르게 할 수 있다. 또 소자본 창업이지만 비교적 작은 매장에서 스탠드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점주들이 높게 평가하는 부분이다.
와플대학은 이러한 장점을 살려 지하철역사 상권 출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월 말 주안역점이 오픈 예정이다. 더불어 9월에도 계약이 잇따라 부산영도점을 필두로 청계점, 응암점, 신풍점, 세종대후문점 등이 오픈 준비 중이다. 서울뿐만 아니라 인천, 부산 등 전국으로 매장이 확대되고 있어 모두 오픈하며 가맹점수도 60개에 도달,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와플대학의 특징은 합리적인 가격이다. ‘아라비카’ 원두 등 고품질 원두를 와플대학만의 로스팅기법을 통해 가격대비 훌륭한 커피와 맛있고 든든한 와플을 제공한다. 커피 외에도 다양한 음료를 갖추고 있는데다 토스트 와플 등 신메뉴도 출시해 소비자층이 넓다. 신규오픈한 강동역점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와플 메뉴 주문 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9월 30일에는 동대문구 장한로 HBCC 외식창업센터에서 와플대학의 창업설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 후에는 1대1 개별상담도 가능하다. 메뉴 시음과 시식도 계획대 있다.
일교차 커지면서 나가사키짬뽕 매출 급증
일교차가 커지면서 간절기 이식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생면전문점 국수나무에 따르면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나가사키짬뽕’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국수나무의 나가사키짬뽕은 진한 육수에 야채와 해물이 뜸뿍 들어간 일본식 하얀백짬뽕이다. 홍합, 새우, 오징어 등 푸짐한 해물이 특징. 여기에 숙주, 청경채가 들어가서 시원한 맛을 한층 가미시켰다. 우골육수로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국수나무 관계자는 “이국적인 요리지만 대중적인 맛을 지니고 있어 젊은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두가 즐겨 찾고 있다”고 전했다.
국수나무는 2006년 오픈해 전국 410개 가맹점을 운영중인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해 열린 2015 베스트오브더베스트 브랜드 어워즈에서 외식창업브랜드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아울러 한국프랜차이즈 대상 3년 연속 수상(2014~2012년), 중앙일보 외삭창업 부문 대상(2015), 매일경제 100대 프랜차이즈 선정(2014)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수나무는 HACCP 인증 제품 사용으로 먹거리 안전에 대한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사회적기업 제품도 이용해 더불어 사는 사회 창조에도 작지만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국수나무의 생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면을 말한다. 매장에서 모든 메뉴를 직접 조리해 제공한다. 최상의 맛을 선사한다는 것이 국수나무의 스토리다.
이호 기자 rombo7@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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