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관행에 개인투자자만 피해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국정감사 지적에 따라 각 증권사별로 최근 1년간 회사별 투자 의견 비율을 금융투자협회에 공시하도록 해 투자 참고 자료로서의 신뢰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하지만 올 1~7월까지 국내증권사가 발간한 매도의견은 전체 보고서 7766건 가운데 0.1%인 11건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4년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지적했듯 이러한 잘못된 관행을 내버려둔다면 개인투자자 이탈, 투자자 신뢰, 국내증권사 에 대한 불신 등의 문제가 지속될 것”이라며 “금융위원회와 자율규제기관인 금융투자협회가 실효성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아 이를 투자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개인투자자들만 계속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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