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방한訪韓기피 현상

제주권의 타격도 심했다. 제주권 외국인 관광객수의 감소폭은 6월 -44.3%(전년 동기 대비), 7월 -79.6%, 8월 -60%대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외국인의 방한訪韓기피 현상이 계속되면서 호텔, 쇼핑지구 등 관련 업종의 매출 부진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대형소매점 매출과 여가서비스 이용객 수는 예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은 지난 6월 각각 14.5%, 11.7%씩 감소했다가 8월 들어 예년 수준만큼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가서비스업의 경우 6월중 급감했던 프로야구 입장객수가 7월 큰 폭으로 증가한 뒤 8월 들어서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관람객수도 7월 인기작품이 개봉되면서 메르스 사태 직전인 5월 수준을 넘어섰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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