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상정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전환을 추진합니다. 상정고는 19일 부평구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전환을 위한 교육지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자율형 공립고는 일반 공립고 중 교육여건이 나쁘거나 교육혁신 의지가 강한 학교 등을 선정해 교과부가 지정하게 됩니다. 상정고는 20일 교과부에 자율형 공립고 전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자립형 공립고가 되면 교육과정의 50%까지 학교장 재량으로 편성할 수 있고 무학년제 도입, 수업일수, 교사 임용 등도 자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또 교육청으로부터 학교 교육과정 개발비와 교원연수비 등 향후 5년간 연간 2억원씩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노명준 기자 nmh22@itvfm.co.kr

노명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