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현대차 노조 비판
李 대통령, 현대차 노조 비판
  • 박용선 기자
  • 호수 0
  • 승인 2012.07.19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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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어려운 상황, 고소득노조 파업 우리밖에 없다”

 
“전 세계가 당면한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고소득 노조의 파업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최근 부분파업에 들어간 현대차 노조를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고소득 노조가 파업을 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며 “정말 어려운 계층은 파업도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기업에 대한 지나친 제재는 기업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때일수록 기업이 활기를 띠고, 사기충천해 잘 해보자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계부채와 관련해선 “정부가 어려운 사람을 더 어렵게 하는 금융정책을 써서는 안된다”며 “금융기관이 재정건전성만 고려하다보면 결국 신용 높은 사람만 대출이 돼 어려운 사람은 더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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