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극복하는 車테크 Step 73. | 중고 소형차

현대차 ‘엑센트’는 스포티한 외관이 인상적이다. 1990년대 초반 ‘엑셀’의 후속모델로 등장해 대한민국 대표 소형차로 자리 잡았다. 젊은 감각에 어울리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4월 기준 현재 2012년식 엑센트는 중고차 시장에서 800만~1050만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 ‘프라이드’는 좋은 연비와 튼튼한 내구성으로 1990년대에 인기를 끌었다. 이런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기아차는 2011년 신형 프라이드를 선보였다. 신형 프라이드는 엑센트와 마찬가지로 넓은 실내를 갖추고 있고 사양도 엑센트와 동일하다. 하지만 보다 유려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2012년식 프라이드 중고차시장에서 850만~11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GM의 아베오는 잔고장이 적고 소형차 중 주요부품 보증기간(5년 10만㎞)이 가장 길다는 장점이 있다. 2012년식 아베오는 중고차 시장에서 770만~1090만원으로 거래중이다. 카즈 관계자는 “물가가 높아지면서 중형차의 가격이 2000만원을 호가하는 시대”라며 “비용을 생각하면 경차가 좋은 대안이지만 공간이 좁다는 단점이 있어 소형차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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