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자사주 추가 매입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또 다시 자사주를 매입했다. 한 사장은 4월 1일 자사주 2500주를 매입한데 이어 21과 27일에 총 5500주를 추가로 장내 매수했다. 4월에만 세 차례에 걸친 자사주 매입으로 한 사장은 1만3014주를 보유하게 됐다. 한 사장을 포함한 LG디스플레이 경영진 상당수는 최근 자사주를 잇달아 사들였다. 실적 자신감과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 사장의 자신감대로 LG디스플레이는 탄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올 1분기 영업실적은 매출 7조223억원, 영입이익 743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역대 1분기 중 최대치였고 영업이익은 1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5500억원 수준의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이후에도 꾸준한 수익이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TV 2차 교체수요가 오는데다 전략 고객사들의 신제품이 본격 생산되기 때문이다. 한 사장이 선포한 LG디스플레이의 슬로건인 ‘다 함께 한계돌파, 가치창출 2015’가 통하고 있다는 얘기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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