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집정리 유품정리업체 ‘㈜함께나눔 크린키퍼스’
고독사 집정리 유품정리업체 ‘㈜함께나눔 크린키퍼스’
  • 권민준 기자
  • 호수 0
  • 승인 2015.04.23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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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만명의 노인 중 138만명이 독거 노인…고독사 등 증가

▲ 독거노인이 증가하면서 유품정리업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65세 이상의 사람들을 ‘노인’이라고 부른다. 현재 대한민국 전체 노인 인구는 542만명이다. 10명 중에 1명은 65세 이상의 노인이라는 얘기다. 문제가 되고 있는 점은 542만명의 노인 가운데, 138만명이 독거 노인이라는 것이다.

이는 지난 2000년대에 비해 2.5배 증가한 수치다.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독거 노인의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혼자 사는 노인들이 늘어가는 만큼, 고독사 사건들 역시 비례하고 있다. 이에 사고 현장을 정리해주고, 독거 노인들의 집정리, 유품정리를 도와 일을 진행할 수 있는 ‘유품정리업’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자격이나 허가없는 유품정리업체들 역시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유품정리란 고인의 유품을 유족의 뜻에 따라 관계법령에 의거해 재활용품, 기부품, 소각품, 폐기품으로 분류해 수거 및 처분을 대신하는 서비스다. 대체로 비용은 인건비, 사다리차 사용비, 폐기물처리비, 청소비에서 가전제품 및 재활용품, 고물처분비용을 빼면 총 유품정리비용이 산출이 된다. 집안 가재도구나 상태에 따라서는 오히려 비용을 지불하고 정리를 해주는 경우도 있으나 대체로 어렵게 사는 사람들의 유품정리는 폐기물의 양이 많아서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유품정리선두업체인 크린키퍼스는 유품정리, 집정리, 고독사 현장 등의 특수청소 뿐만 아니라, 고령노인들의 자살율을 낮추고, 임종노트를 보급, 재활용센터에서의 고용창출 등으로 독거 노인들의 케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함께나눔의 브랜드 ‘크린키퍼스(http://www.cleankeepers.co.kr/)’는 소독업허가증, 위생관리업 유품정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들이 일을 진행하고 있어 완벽한 일처리가 가능해 보다 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함께나눔 크린키퍼스는 고독사 현장을 정리하고 고인의 유품정리, 유품소각, 집정리 등을 하는 것만이 아닌, 고독사 예방을 위해서도 발 벗고 나서고 있는 것이다. 크린키퍼스 측은 “고인의 유품을 정리 회수 처분하며, 고인 그리고 유가족들에게 있어서 최선의 서비스를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아름다운 지구의 환경을 지키면서 유가족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품정리 및 범죄현장 특수청소 등을 통해 수반되는 재활용품과 기증 위탁한 중고재활용품을 수선 및 복구하기 위한 고령층 및 취약계층에게 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독거노인을 위한 임종노트의 보급, 취약계층에게 청소 방역과 필요로 하는 물품을 공급해 함께 나누는 사회를 구현할 것이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권민준 기자 biz96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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