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사, 기본급 7만9000원 인상, 무급 휴직자 지원 합의도

이날 평택공장에서 열린 임ㆍ단협 조인식에는 쌍용차 이유일 대표와 김규한 노조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해 합의안에 대한 최종 서명과 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한 화합을 다짐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는 “2010년 이후 3년 연속 업계 최초로 임ㆍ단협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며 “회사 정상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중요한 만큼 노사 상호간에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중장기 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임ㆍ단협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7만9000원 인상 ▲무급 휴직자 지원방안 추진(복지혜택 확대와 협력업체 재취업) ▲단체협약 일부 개정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중 무급 휴직자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오는 20일 쌍용차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취업한마당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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