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은 높이고 전력소모는 줄였다

Weekly Moment | 삼성전자 갤럭시S6와 엣지 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S6’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4월 9일 서초 사옥에서 ‘갤럭시 S6 월드투어 2015 서울’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Edge)를 발표했다. 10일 국내를 포함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20개국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높은 기계적 사양과 기능이 특징이다.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14나노미터(㎚) 초미세공정으로 만들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성능은 높이고 전력소모는 줄였다”며 “이전에 선보인 갤럭시 노트4와 비교하면 성능이 20%, 배터리 효율은 35%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디자인도 돋보인다. 메탈과 글래스라는 상반된 느낌의 소재를 조화시켜 세련되면서도 안정적인 그립감을 확보했다. 색상은 골드 플래티넘,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가지다. 이후 갤럭시S6에는 블루 토파즈, S6엣지에는 그린 에메랄드가 추가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갤럭시S6와 엣지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삼성 페이(Samsung Pay)’ 서비스를 7월 선보일 예정이다. 출고가는 갤럭시S6는 ▲32GB 85만8000원 ▲64GB 92만4000원이고, S6 엣지는 ▲32GB 97만 9000원 ▲64GB 105만6000원이다.
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

박용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흑자 냈지만 … 마른 수건 더 말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