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포스코, 브라질 제철소 기공식
동국제강-포스코, 브라질 제철소 기공식
  • 박정훈 기자
  • 호수 0
  • 승인 2012.07.18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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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제강과 포스코가 투자한 브라질 CSP제철소의 기공식이 17일(현지시각) 브라질 세아라주(州) 페셍 산업단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철소 토목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것으로 총 3만4천여 개의 기둥(pile)으로 지반을 다지게 된다.

CSP제철소는 내년 상반기 토목공사를 마치고 2014년까지 설비 설치 작업을 완료하면 2015년 3분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제철소는 동국제강, 포스코 및 브라질 발레 사가 합작으로 약 49억 달러를 투입해 짓는 제철소로 연산 300만t 규모다.

동국제강은 이 프로젝트의 기획자로 30%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으며 포스코가 20%, 발레가 50%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기공식에 앞서 제철소 부지 정지 작업과 인프라 구축을 먼저 진행해 작년 8월 제철소용 부두를 준공하고, 부두에서 제철소로 이어지는 원료 컨베이어 벨트를 가동했다.

작년 12월에는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설비 발주를 시작했다.

행사에 참가한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CSP는 동국제강의 철강에 대한 집념과 열정의 결정체"라며 "2015년 세계 최고의 제철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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