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잡는자 미래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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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덕 기자
  • 호수 135
  • 승인 2015.03.2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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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전도사’로 나선 이우현 OCI 사장

▲ 이우현 OCI 사장이 대학생들에게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사진=OCI 제공]
이우현 OCI 사장이 ‘신재생에너지 전도사’로 나섰다. 3월 24일 전북대 공대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너지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이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현재의 화석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산업을 키우는 데 젊은 세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사장은 “전 세계 전력사용량은 1970년대 대비 3배 이상, 석탄을 사용한 전력생산은 4배가량 늘었다”며 “그런데 이는 태양이 1시간 동안 지구로 보내는 에너지 총량과 같다”고 말했다. 태양에너지의 무한한 가능성과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전력원으로서 신재생에너지는 석탄·천연가스에 이어 세번째지만 2012년 천연가스를 제치고 두번째 에너지원으로 부상했다”며 “2035년에는 석탄을 추월하고 가장 많이 쓰는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망했다”고 신재생에너지의 낙관론을 펼쳤다.

평소 회사의 IR 설명회에서 전세계 태양광 사업현황을 브리핑하며 ‘태양광 전도사’로 인정받는 이 사장은 “세계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의지가 나날이 높아지는 만큼 젊은 세대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갖고 기술효용화를 앞당기는 데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강의를 시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사장은 전북대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대학을 돌며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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