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commendation

최진석 지음 | 위즈덤하우스 펴냄
이 책은 세계가 본질이나 중심이 아닌 ‘관계’로 돼 있다고 본 노자 사상을 꿰뚫어 본다. 현대인이 외부로부터 이념ㆍ가치관ㆍ체계의 영향을 받아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잃어간다고 지적하고 있다. 기존의 신념과 가치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경계에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 ‘나’로 돌아가야만 생각하는 힘 즉 인문적 통찰이 생긴다는 의미다.
「상상하지 말라」
송길영 지음 | 북스톤 펴냄
현실은 머릿속에 떠올린 이미지와 다르다. 그럼에도 기업은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재빠르게 알아차려야 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비법의 출발점은 어설픈 상상을 버리는 것이다. 수많은 데이터를 통해 인간의 삶을 이해하고 가치 있는 대안을 찾아내는 법을 설명한다. ‘사물이 아니라 사람을 관찰하라’ ‘가치를 주면 판매는 저절로 따라 온다’ 등 일상을 보는 시야를 트이게 한다.
「1그램의 용기」
한비야 지음 | 푸른숲 펴냄
평생 가슴 뛰는 삶을 온몸으로 증명해온 한비야. 그런 한비야에게도 두려움이라는 게 있을까. 월드비전 긴급구호 팀장을 그만두고 6년 전 미국으로 떠났던 한비야가 ‘대학 교수’로 ‘세계시민학교 교장’으로 ‘UN 자문위원’으로 돌아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가능성과 두려움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할 때 딱 1그램의 작은 용기면 충분하다는 그녀의 메시지가 따뜻하다.
박지원 더스쿠프 인턴기자 jw7@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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