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애마를 봄철 새색시처럼…

봄철 차량관리법

▲ 장거리 주행이 잦은 봄철에는 차량 정비가 필요하다.[사진=현대모비스 제공]

날씨가 풀리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봄나들이를 준비하는 가족이 늘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상태를 점검하는 운전자는 드물다. 차는 사람과 같다. 겨울에 움츠려 있다가 급하게 움직이면 탈이 나게 마련이다. 현대모비스가 봄철 차량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제안했다.

최근 우리나라 대기에 미세먼지ㆍ황사ㆍ꽃가루 등이 늘어났다. 에어컨ㆍ히터필터를 소홀히 관리했다간 차량 내부공기가 나빠질 공산이 크다. 봄철 에어컨ㆍ히터 필터를 교체해야 하는 이유다. 필터 교체시기를 여름으로 알고 있는 운전자가 많지만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황사철이 시작되기 전이 적기라고 조언한다. 현대모비스의 프리미엄 에어컨ㆍ히터필터는 먼지를 제거함은 물론 담배냄새ㆍ유해세균ㆍ곰팡이까지 잡아낸다. 앞차의 배기가스ㆍ먼지를 차단하는 기능도 있다. 배기통로에서 배출되는 각종 유해가스가 차량 내부에 진입하는 것을 막아준다는 얘기다.

▲ 현대모비스 에어컨ㆍ히터클리너와(사진 위)와 필터.[사진=현대모비스 제공]

필터를 교환하면서 에어컨도 세정하는 게 좋다. 자동차 공기조화(공조) 시스템 내부에 먼지ㆍ오일찌꺼기ㆍ니코틴ㆍ박테리아 등 오염인자가 쌓여 있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의 에어컨ㆍ히터클리너는 이런 오염인자를 분해해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이를 통해 오염물질이 제거되면 에어컨의 성능이 향상된다. 공기유입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면 에어컨ㆍ히터를 강하게 틀 필요가 없어 주행성능과 연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다만 에어컨ㆍ히터 내부를 세정하는 작업은 까다롭다. 현대모비스의 에어컨ㆍ히터 클리너도 전문 작업자용이다. 하지만 시중의 스프레이 제품에 비해서는 작업이 간편하다. 거품을 분사하는 방식이라서 부품을 일일이 분해하지 않아도 청소할 수 있다.

엔진관리는 더 세심하게 해야 한다. 엔진이 오염되거나 고장 나면 연비가 상승할 뿐만 아니라 차량 수명도 짧아져서다. 하지만 많은 운전자는 엔진오일을 교체하는 것으로 엔진관리를 끝낸다. 이런 운전자를 위한 제품이 있다. 현대모비스의 엔진룸 클리너다. 이는 엔진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는 제품이다. 스프레이 방식으로 초보운전자는 물론 여성운전자도 사용하기 쉽다. 엔진룸 내부장치에 묻은 기름때나 오물을 강력한 세정능력으로 제거할 수 있다. 차고 바닥에 묻은 그리스ㆍ오일ㆍ찌든 때를 제거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봄철엔 차량 내부에서 솔솔 피어오르는 악취도 신경써야 한다. 현대모비스 은나노 에어컨 탈취제는 악취 제거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은나노 광촉매의 강력한 살균ㆍ항균작용으로 에어컨과 히터에서 나오는 공기 속 세균과 곰팡이의 증식을 억제한다. 스프레이 방식이라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흡입구에 뿌리면 단 10분 만에 악취가 사라진다. 자연식물 추출물인 피톤치드를 사용해 인체에도 무해하다. 탈취기능뿐만 아니라 방향기능도 있어 차량 내부를 쾌적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제품들은 현대모비스 용품판매 전문점 ‘카페(CARFE)’나 일부 할인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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