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 위한 좋은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어
새누리당 대선주자인 김문수 경기지사는 17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경제민주화와 관련해 "경제민주화가 대기업 때리기라면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좋은 일자리는 기업이 만든다. 대기업을 때린다고 일자리가 나오느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세계 경제에 암울한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고 유로존 위기에 최대 시장은 중국의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며 "오히려 기업 활동의 자유를 적극 보장하고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는 규제를 풀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대한민국에는 서민과 민생,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불통과 독선의 지도자가 아니라 서민의 눈높이에서 봉사하는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지사를 지낸 지난 6년간 신규 일자리의 56%를 만들어 낸 경험으로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며 “현장맞춤형 무한복지의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준 기자 goodman@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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