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림걸즈

신춘수 프로듀서는 “이번에 선보이는 ‘뮤지컬 드림걸즈’는 음악적인 부분에 특히 신경을 썼다”며 “한국 뮤지컬 역사상 가장 화려한 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팝 아트(Pop-Art)적 요소를 적용한 무대와 조명, 완성도 있는 음악 등 다양하면서도 새로운 콘텐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전 공연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이야기를 다뤘다면 이번 공연은 주인공들의 사랑과 우정, 꿈과 노력, 갈등과 화해 등 인물관계에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무대에도 각별하게 신경 썼다.
공연 연출을 맡은 데이비드 스완은 “작품의 배경인 1960년대 말 1970년대 초 TV화면의 느낌을 살리고 싶었다”며 “그 당시 TV나 무대 화면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LED 조명과 요즘 산업계의 트렌드 중 하나인 뉴레트로(New Retroㆍ복고)를 반영해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드림걸즈’에 등장하는 ‘리슨(Listen)’ ‘원 나잇 온리(One night only)’ 등 음악들은 흑인 특유의 소울(Soul)과 그루브(Groove), 그리고 파워풀한 가창력이 요구되는 고난도 노래들이다.
이 때문에 3개월간 까다로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력 있는 배우들로 무대가 채워질 예정이다. 콘서트장을 연상케 하는 7인조 밴드의 라이브 연주도 기대할 만하다. 초연과 영화의 감동을 뛰어넘을 ‘뮤지컬 드림걸즈’는 5월 25일까지 서울 잠실에 위치한 샤롯데씨어터에서 상영된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박지원 더스쿠프 인턴기자 jw7@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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